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23일)부터 나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자동차 SM3 Z.E. 신형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SM3 Z.E.는 준중형 EV 세단으로, 르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급형 모델입니다.
신형은 주행거리를 213km로 늘리고, 차량의 내외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증량해 효율을 높였습니다.
가격은 하위 트림인 SE 모델이 3,950만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은 4,150만원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EV 상용차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량을 도입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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