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낙폭을 줄여갔음에도 약세로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2537.1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개인과 기관은 매수를 이어가며 58억, 402억원을 사들였고, 반면 외국인은 841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일보다 2.04% 오른 796.81포인트, 장중과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로 마쳤습니다.
개인은 홀로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611억, 883억원을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 탄력을 받쳐줬습니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약세장 이어가며 각각 1.18%, 2.42%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제약 업종이 장중 반등폭을 키워갔습니다. 셀트리온이 2.23% 상승했고, 바이로메드도 6.55%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 밖에도 중국 소비주들, 엔터주, 화장품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085.4원에 마감하며 2년반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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