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우지수 52주 그래프 확인해보겠습니다. 작년에 19000선부터 현재 23000선을 돌파하기까지 연초대비 상당히 꽤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월 8일 23562선을 찍었다고 조금씩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결국 지난 21일 이었죠, 23590.92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 증시 선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 그래프입니다. 5300선에서 시작한 나스닥 지수, 현재 6800선을 돌파하며 아주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틀 전 미국 증시가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는데, 어제 장에서 나스닥 지수만 또 한 번 상승하면서 6867선에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에는 연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FAANG주가 대거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지수도 연간으로 살펴보시면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꾸준히 상승 흐름 나타낸 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1월 21일 2599P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날 장중에서는 26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기도 했는데, 3일이 지난 현재는 그보다 살짝 떨어지면서 2597P에서 종가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음 혼조세로 마감한 유럽증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23일 증시는 어제 급락했던 중국 장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었으나 경제지표 등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로 발표되면서 손실을 만회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05% 떨어지며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는데요, 어제 1.6% 가까이 많이 떨어지면서 현재 13000선을 가까스로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독일에서는 연정 협상에 불참해온 사민당이 협상 참여에 열린 입장을 보이면서 초반의 큰 낙폭을 줄여 나갔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까지 살펴 보시면요, 전날보다 0.5% 오르며 5397선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증시는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제가 보통 시황을 전하면서 2% 넘게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 아주 드물게 많이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상해종합지수 전날보다 2.29%나 밀리면서 3351.92로 거래 마쳤습니다. 출발부터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루 종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결국 폭락장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이 주가 급등을 경계하고, 주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증시가 다소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7.83포인트(2.92%) 내린 1,924.45에 마쳤습니다.
한편 일본은 어제였죠, 23일 `근로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어제 종가 기준 22523.15를 기록하고 있는 것까지 전해드립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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