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함으로써 화려한 액션과 군무를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튜브를 비롯하여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두 감독의 인터뷰와 더불어 1막 2장의 ‘잠깐만 멈춰봐라’와 1막 5장에서 재희의 넘버 ‘그만큼의 거리’ 등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화려한 액션과 군무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스토리의 특성 상 액션이 필요한 장면이 많다. 파워풀하면서도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이 협력하여 액션과 안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멋진 장면들이 탄생했다. 지난 연습 현장 공개 당시 이러한 장면들을 미처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커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원작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뮤지컬 무대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화려한 액션과 군무, 음악들이 어우러져 올 연말 관객 여러분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기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다루고 있다. 탄탄한 원작의 작품성을 바탕으로 조광화 연출(가사/각색), 김문정 음악 수퍼바이저(음악감독), 오상준 작곡가, 신선호 안무가 등 실력파 창작진들이 협력하여 명품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박건형, 강필석, 조정은, 최재웅, 김우형, 김지현, 신성록, 한지상, 장은아 등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모래시계>만의 독특한 할인 이벤트도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모래시계> 청년 응원 캠페인 제 1탄’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었던 1990년대, 그 때 그 시절 청년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1976년 이전 출생자들에게 35%의 할인률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드라마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향수와 공감대를,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삶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청년’으로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뮤지컬 <모래시계> 청년 응원 캠페인’ 2탄과 3탄도 준비 중에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2017년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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