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에 대한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기 때문.
우병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특히 일부 언론들은 “한 시민이 ‘우병우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고 있다”고 사진 캡션을 달고 있는 까닭에 누리꾼들은 “우병우 파이팅이 아니라 우병우 구속되어야 한다, 우병우 잡혀야 한다, 우병우 두고봐”라며 주먹을 불끈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 댓글을 남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병우 표정 역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진심으로 응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를 놀리는 것일까”라는 어리둥절한 표정이 압권이라는 게 누리꾼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우병우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비위 의혹을 질문한 기자를 매섭게 쏘아보는 ‘레이저 눈빛’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한 검찰에 소환된 이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우병우 전 수석이 팔짱을 낀 채 후배검사를 대하는 모습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우병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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