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기획사 키위미디어그룹이 이효리(38)와 결별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이효리 씨와 2년간의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앞당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맺은 뒤 올해 7월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내고 4년 만에 컴백했다.
약 1년간 키위미디어그룹과 인연을 맺은 이효리는 앨범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처음부터 정규 앨범 이후 나오는 앨범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하에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효리 씨가 당분간 앨범 발매보다 휴식을 원해 원만하게 논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계약을 종료한 이효리는 새로운 소속사를 정하지 않고 당분한 제주도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키위미디어그룹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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