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내년도 '디지털 금융사' 전환 역점…조직 신설

김종학 기자

입력 2017-11-27 10:52  



NH농협금융지주가 디지털금융 부문과 고객자산관리 부문을 신설하고 글로벌 사업전략을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농협금융은 오늘(27일) 금융지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조선·해운분야 구조조정 여파로 발생한 부실여신을 정리해 올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지난 7월 전사적인 혁신을 위한 농협금융 2020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조직 쇄신을 추진해왔습니다.

농협금융은 내년 전략목표를 경영체질 개선으로 선도 금융그룹 위상 확보로 설정하고 고객·수익 중심 경영 내실화, 본원 사업 경쟁력 제고, 금융인프라 혁신, 농협금융 DNA 확산의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범농협 부동산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츠AMC를 지주 차원에서 추진하고, 증권의 발행어음 조달을 톻안 기업금융 등 수익원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개별 계열사별로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대면·비대면 채널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상담과 은행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농협금융은 또한 은행과 생명·손해보험·증권 등 계열사 고객정보를 공유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매년 5조원 이상의 공동투자를 해온 기업투자금융 부문도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의 성장을 위한 특화상품·서비스를 확대하여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블라인드 펀드 설립,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협의회 신설 등 정부가 추진하든 생산적·포용적 금융의 확산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농협금융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다음달까지 임직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하고, 계열사별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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