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운행 중단 사례 관심…시민들 불편 호소 “전철 밀리는 건 기본 가다서다 반복해”

입력 2017-11-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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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서 단전 사고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한 가운데 지난 운행 중단 사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22일에도 2호선 열차가 신대방역 부근에서 비상제동이 걸려 멈춰 섰다. 이 문제로 열차 승객들이 모두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또 같은 달 17일 신도림역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된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합정역~신도림역 구간에서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한편 지하철 2호선의 잦은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2호선 고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ha**** 오늘 첫 출근이라 여유롭게 나왔는데 2호선 단전사고로 지각이네” “jinw**** 2호선 역장들 정신줄 놨냐?” “j2yo**** 9호선 2호선 갈아타고 출근하는데 정말 지하철 때문에 열 받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harr**** 2호선 피크시간대 타면 전철 밀리는 건 기본에 가다서다 반복함 사람 계속 밀려들어오고” “hope**** 2호선라인에 급행라인 신설하면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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