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학생들의 감성역량을 증진하고 정감 넘치는 따뜻한 캠퍼스를 가꾸기 위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이 칭찬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경동대 학생상담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캠퍼스생활에서 발견되는 친구들의 숨은 선행에 대해 다른 학생이 자료와 함께 사연을 응모하여 매달 사연 소개자와 주인공을 선별 시상하는 것이다.
매월 접수되는 사연은 지저분한 화장실로 애쓰는 분들을 위한 청결 캠페인, 서먹한 분위기 띄워 반전하기, 걱정거리 함께 고민하고 위로하기, 자존감 낮은 친구의 소중함 드러내기, 어르신 말벗 및 여가생활 돕기 등 매우 다양하다.
지난 10월에 접수된 사연으로 22일(수) `10월의 행복나누미` 접수상을 받은 송지수(행정학과 1)학생은 "곤란한 일과 고민이 생길 때마다 친구 도움을 받았다"며 "덕분에 우정을 확인하고 기억에 남을 선물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옥철 글로벌캠퍼스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 간의 행복사례 나눔으로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였더니 캠퍼스생활 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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