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발행어음 이틀만에 5천억원 '완판'

신동호 기자

입력 2017-1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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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5000억원 어치가 판매 이틀 만에 완판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오후 2시에 ‘퍼스트 발행어음’이 5000억원으로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판매를 시작해 첫 날에만 4141억원을 팔았고, 이튿날에도 일찌감치 많은 자금이 몰려 조기에 판매를 종료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추가 판매는 투자처 등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연내 1조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발행어음은 퍼스트 발행어음과 발행어음형 CMA(종합자산관리계좌)로, 퍼스트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으로 구분됩니다.
수시형 수익률은 연 1.20%이고, 약정형 연수익률의 경우 7일~180일 1.2~1.6%, 181~270일 2.0%, 271일~364일 2.1%, 365일 2.3% 등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 수익률은 연 1.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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