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28일 오후 4시께 경남 거창군 거창읍의 한 교차로에서 시외버스와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마티즈 등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마티즈 운전자 박모(53) 씨가 숨지고, 동승자 심모(51) 씨가 크게 다쳤다.
아반떼 운전자와 동승자, 버스 운전자 등 3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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