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새 수장이 된 김영주 회장이 "무역협회를 `수출 확대와 민간 통상외교`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앞장서서 대응할 수 있도록 무협을 기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바꿔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별도의 대응팀을 만드는 동시에 국제 통상과 관련해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들의 수출 확대를 돕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무역의 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세계 주요 무역 유관기관들과의 민간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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