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쉐어타이핑으로 문자통역 지원받는 모습
`인공지능`으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문제해결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은 다양하다. 비장애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구화, 필담, 수화 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의 단절로 인해 교육 기회의 제한, 직무 선택의 제한, 직장에서의 소통 어려움,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을 겪는다.
단지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어려움으로 인해 청각장애인은 `소통`에서 단절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소리를 타이핑하여 실시간으로 자막을 보여주는 `쉐어타이핑`을 통해서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직업훈련과정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문자통역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SK주식회사와 함께 ICT를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이 세상과 보다 더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8월에 `행복한 소리Dream`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오픈했다.
(▲사진) 행복한 소리Dream 애플리케이션
왜 청각 장애인에게 목소리 기부를?
`행복한 소리Dream`은 SK주식회사의 한국어 인공지능(AIBRIL)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들에게 꿈을 위한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한국어 인공지능(AIBRIL)이 수집된 목소리를 딥 러닝 학습함으로써 인공지능 자동문자통역 서비스의 정확도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때문에 수많은 목소리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
현재 10월 기준으로 44,000여명이 총 8,250시간을 목소리 기부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다면 `인공지능 자동문자 통역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2018년 하반기에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직업훈련과정에서 문자통역사(속기사) 없이 인공지능으로 자동문자통역 시범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유디(AUD)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앱,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앱쇼코리아`는 참가기업의 투자, 제휴를 돕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ICT기술·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양한 분야간의 연결과 확장을 다루는 파미나(PARTY+SEMINAR), 참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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