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5%로 깜짝 성장을 보였던 속보치보다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일 `3/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속보치 1.4%보다 0.1%p 상향 수정된 것으로 이에 따라 분기 성장률은 지난 2010년 2분기 1.7% 성장 이후 29분기, 7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마지막 달의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민간소비(+0.1%p)와 설비투자(+0.2%p) 등의 성장폭이 더 높아졌습니다.
국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3분기 교역조건 개선과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이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올해 1분기 2.7% 증가한 뒤 2분기 감소로 전환했다가 한분기 만에 다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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