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야구팬 사이서 '먹튀'라 불렸다? 알고보니…

입력 2017-12-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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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윤석민의 ‘먹튀’(먹고 튀는) 논란이 다시금 조명된다.
1일 윤석민과 김수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kimk**** 결혼은 축하하고 양심 있으면 90억 반납해라” “prje**** 희대의 먹튀” “ksk8**** 90억 드르렁”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는 윤석민이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돌아온 뒤 기아와 4년간 90억원의 연봉계약을 체결한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 국내 프로야구 FA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이기도 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시즌을 허비했고, 2017 시즌도 완전히 쉬었다. 90억을 받은 뒤 경기를 뛰지 못했으니 먹튀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윤석민과 김수현은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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