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성산읍대책위) 소속 주민 20여 명은 지난달 28일 도 당사를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사흘만인 이날오전 점거를 풀었다.
이들은 "제2공항 건설 사전 타당성 용역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농성 과정에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서귀포시) 의원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성산읍대책위는 내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추진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천막을 설치, 농성을 이어가는 한편 청와대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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