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희귀병인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척추분리증은 척추의 후방에 있는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에 좁아진 부위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의 질병이다.
이은하는 진통제 부작용으로 3개월 만에 15kg가 증가하는 등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은하는 "뚱뚱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자체가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기 인생 살았으면(eye***)", "약은 되도록 안 먹는 게 답인데, 진심 안타깝다(dle***)", "티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tjd***)", "너무 슬프고 속상해서 내가 눈물이 난다. 어린 시절 우상 같고 큰 언니 같았던 분(yuj***)"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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