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러시아 스캔들’ 재부각에 약세…다우 0.17% 하락 마감

입력 2017-12-02 09:47   수정 2017-1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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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러시아 스캔들’ 재부각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져 하락 마감했습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70포인트(0.17%) 하락한 24,231.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이트(0.20%) 내린 2,642.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38포인트(0.38%) 낮은 6,847.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대체로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마이클 플린 미 국가안보희의 전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와 접촉했다고 증언할 것이라는 ABC뉴스 보도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이었습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전일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인 이후 투자자들이 거래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으 또 이날 지수가 하락했지만, 투자자들이 플린 전 보좌관의 진술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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