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과거 밝힌 결혼관이 새삼 눈길을 끈다.
서현진이 오는 9일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슈몰이 중이다. 관련 서현진이 지난 2013년 에세이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 출간 당시 밝힌 결혼관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서현진은 당시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니까"라며 "결혼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의 선택사항이다. 그런데 저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서현진은 "저는 혼자 있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외로움을 되게 많이 타고, 뭘 먹어도 뭘 해도 누구랑 같이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저랑 굉장히 죽이 잘 맞는 이성 친구 같은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냥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죽 맞아서 시시덕거리면서 농담하고, 예쁜 아기 낳아서 키우고, 그런 사람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현진은 최현정 전 아나운서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8개월여 간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사진=서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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