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4차 임추위 연기...CEO 인선 더딘 걸음

고영욱 기자

입력 2017-12-04 16:06  


NH농협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CEO 인선이 더딘 걸음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NH농협금융그룹이 오늘(4일)로 예정된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계열사 인사를 한꺼번에 하다 보니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연기된 것"이라며 "다음 임추위 일정 역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농협금융은 NH농협은행장과 NH농협손해보험 사장, NH농협생명보험 사장, NH농협캐피탈 사장 등 계열사 4곳의 CEO 인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열사별 6~7명의 CEO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압축 후보군 확정을 두고 임추위원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27일 열린 3차 임추위에서도 압축 후보군 확정이 같은 이유로 연기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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