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아나운서, 과거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는?

입력 2017-12-04 18:38  


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커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태진은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윤태진은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명의 출연자가 원형마을이라는 세트장에서 생존게임을 벌이는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윤태진은 첫 번째 게임이었던 `인간장기` 게임 이후 눈물을 쏟았다.
게임 중 하나인 링토스를 열심히 연습했지만 윤태진은 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이후 윤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며 "게임을 한 게임도 못한 게 제일 (신경쓰인다)"고 했다. 윤태진은 "제가 떨어질 것 같다. 여기서 떨어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라고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윤태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4일 오전 윤태진에게 심적 괴로움을 안긴 스토커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태진은 이날 자신의 SNS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달라. 최소한의 조치를 할 것"이라며 스토커로 인한 괴로움과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글을 게시해 네티즌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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