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강경준이 김장 도중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4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장에 나선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본격적인 김장 전쟁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평소 함께 취미로 요리를 배우러 다니던 예비 시어머니에게 먼저 김장을 제안한 장신영은 가족들과 나눠먹기 위해 김치 ‘40포기’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장 경험이 있는 예비 시어머니의 주도 하에 찹쌀 풀 쑤기, 무채 썰기, 양파 갈기 등 각자 역할을 나눠 맡게 된 세 사람은 파이팅을 다지며 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장신영은 각 잡힌 자세로 빠르게 무채를 완성해나가 이를 지켜보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능숙한 장신영과는 달리 강경준은 내내 눈물을 쏟았다. 마늘 빻기, 양파 갈기 등을 담당한 터라 김장의 매운맛을 톡톡히 경험한 것. 급기야 눈에 양파즙까지 튀어 뒤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예비 시어머니와 장신영은 “빨리 씻고 오라”며 다시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는 쿨함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는 후문.
마침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세 사람은 김치 속을 넣는 단계에 돌입했다. 하지만 장신영과 강경준의 어머니는 그간 해오던 김치 속 넣는 방법이 서로 달라 잉꼬고부 사이의 ‘김장이몽’을 예고했다.
각자 다른 방법으로 김치를 만드는 두 사람 사이에서 난감해하던 강경준은 과연 누구의 방법을 따랐을지, MC 서장훈이 “정말 섬세하다!”며 혀를 내두르게 한 그만의 해결책은 4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신영 강경준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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