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김사무엘·총무 안서현 시선집중
김사무엘, 폴란드 숙소 찾기 미션, 고생길 시작
김사무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지난 5일 tvN `둥지탈출2`가 첫 방송하며 평균연령 15세들의 험난한 배낭여행 도전기가 시작됐는데 김사무엘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김사무엘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tvN `둥지탈출2` 1회에서는 김사무엘, 안서현을 비롯한 여섯명의 둥지탈출 멤버들이 폴란드로 떠나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 평균 2.7%, 최고 3.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무엘(16세), 안서현(14세), 박해미 아들 황성재(18세), 선우재덕 쌍둥이 아들 선우진·선우찬(14세), 양소영 딸 이시헌(15세)이 폴란드 배낭여행의 첫 미션, `숙소 찾기`를 해결하는 좌충우돌 자립 어드벤처가 생생하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폴란드어로 주어진 주소를 따라 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숙소까지 찾아가야 했던 것. 난생 처음 둥지를 떠난 김사무엘 등 다른 멤버들에게 시작부터 쉽지 않은 고생길이 펼쳐졌다.
김사무엘 등 이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간신히 숙소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 찾아왔다. 숙소가 있는 지역인 `자코파네`로 가는 직행 열차가 없고, 환승을 위해 타야하는 기차마저 다섯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
이 과정 속에서 황성재와 김사무엘은 앞장 서서 길을 찾고 멤버들을 이끌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사무엘의 행동은 단연 압권이었다. 김사무엘은 힘들지 않냐는 맏형 황성재의 말에 "고생이 필요하면 고생하면 된다. 내가 두번째 형이니까"라고 책임감 있는 대답을 하기도. 여섯 멤버들은 긴 여정과 무거운 배낭, 계속되는 기다림으로 지칠 법도 했으나 끊임없이 서로 의지하고 장난치며 힘을 나눠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사무엘을 지켜보는 부모들은 자녀들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왜 주변에 물어 보지 않느냐"며 답답해 하기도 하고, 집에서와는 다른 의젓한 모습에 감동하기도 했다. 특히 박해미는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들 황성재의 모습에 기특함을 느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김사무엘을 포함한 이들은 숙소를 무사히 찾아가 본격적인 폴란드 배낭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여행에 앞서 멤버들은 각각 부모님께 ‘둥지탈출’을 위한 가정 통신문을 전달했는데 특히 김사무엘은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엄마와 볼뽀보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다 큰 아들인데 (뽀뽀하면) 싫어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사무엘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나갔다 들어오면 늘 한다”고 답했다.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온 김사무엘을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 잡앗다. 그는 김사무엘에게 “살도 좀 찌고 그래야하는데”라면서 엉덩이를 때리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무엘 역시 “오로지 저만 보고 산다. ‘아들바보’이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사무엘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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