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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 작년 경주지진보다 5배 컸다

입력 2017-12-06 10:34  

포항지진 피해액이 지난해 `9·12 경주지진` 때보다 5배 많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포항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총 2만7천317곳에서 발생했다. 피해액은 551억원에 달한다. 경주지진 당시 집계된 피해액 110억원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이번 지진 피해는 진앙이 있는 포항에 집중됐다. 전체 재산피해액 중 546억원이 포항 지역에서 나왔다.

정부가 국비·지방비 등으로 투입하는 복구비는 더 큰 차이를 보인다. 포항지진 피해 복구비는 총 1천445억원으로, 경주 때 145억원보다 10배 많은 수준이다.

포항지진은 경주 때보다 인적 피해도 커 이재민은 1천797명, 부상자는 92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경주지진 때는 이재민 111명, 부상자 23명이었다.

포항지진 발생 이후 정부 대응은 여러 가지 비판 속에도 경주지진 때보다 한층 빨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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