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승호 MBC 사장 임명 '불편'… "광우병 괴담의 주역"

입력 2017-12-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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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신임 사장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오늘(8일) 열린 의원총회에 최승호 신임 MBC 사장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어떤 어마 어마한 분이 MBC사장으로 오나 했더니 광우병 괴담의 주역이라고 평가받는 최승호라는 사람이다"라며 "이런 상황을 보면 결국 우리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세력은 자유한국당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3명을 공개 면접한 뒤 투표를 가졌다. 그 결과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최승호 MBC 사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 출근해 직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최승호 MBC 사장은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사장으로서 MBC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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