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박용만 회합…"신생기업 일자리 창출, 기존 기업 일자리 유지가 관건"

입력 2017-12-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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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김동연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일자리 창출에 머리를 맞댔다.
오늘(8일) 김동연 장관과 박용만 회장은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그간 창업 기업에서 일자리가 많이 나왔다"면서 "기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 또한 일자리를 유지하고 만드는 데 중요하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기업들도 혁신과 성장을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일을 많이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연 장관 역시 "내년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혁신성장이 동전의 양면이다.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박용만 회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이 일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라며 "규제를 완화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허들에 막힌 부분을 뚫어달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동연 장관은 "국무회의를 통해 전 국무위원들에게 정책건의서를 전했다"라며 "대통령에게도 좋은 내용 많으니까 읽어보시라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동연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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