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8일 `박주원 최고위원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지 많은 소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39의석 국민의당이 그렇다"며 "박주원 최고위원의 DJ비자금 제보 보도에 발칵 뒤집혔다"고 적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념과 정책을 이어가는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이런 일에 연루되었다면 본인의 고백과 통열한 반성이 있었다면 이해 가능하나 은폐했다면 용서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조속한 사실 규명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골치 아프다"는 말로 글을 맺으며 맺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