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인 기타리스트 신중현이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신중현은 지난 5월 튠업 헌정앨범 ‘신중현 THE ORIGIN’ 발매 기념식에서 해당 사실을 꺼냈다.
당시 그는 ‘이렇게 세계 무대에서 널리 알려질 거라 생각했느냐’는 물음에 “상상도 못 했다. 내 음악만 열심히 했을 뿐이지 내 음악이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인정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 못 했다. 나로서는 더 이상 바람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결실을 주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중현은 “직접 가보니 세계적인 유명 음악인과 앉아 있다는 것이 꿈과 같은 일이었다. 기타 연주도 했는데 원하는 엠프가 준비되지 않아 더 과시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뮤지션으로서의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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