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세금 고액체납자로 확인되면서 그의 경제 사정이 새삼 이슈몰이 중이다.
오늘(11일)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혜선은 세금 외에도 20억 원 상당의 채무를 보유한 것으로도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김혜선은 지난 7월 법원에 간이회생 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채무자 심문기일을 갖고 그에 대한 간이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후 김혜선은 채무변제 계획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작성하고 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혜선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김혜선의 고액 체납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김혜선 씨는 회생 절차가 진행중인데 고액체납자 명단에 공개되어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혜선은 이미 작년 7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다"라며 "이자율이 높아 원금은 갚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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