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줄줄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및 S&P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6.87포인트(0.2%) 올라 2만4386.0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8.49포인트(0.3%) 오른 2659.99로 마감됐다.
이같은 뉴욕 증시의 활황은 지난주 발표된 11월 고용지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와 더불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주가 역시 0.86% 올랐다. 유가 또한 추운 날씨와 세계 경제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3센트(1.1%) 오른 57.99달러로 마감됐다.
뉴욕 증시와 관련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마지막 FOMC를 개최할 방침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성명을 발표하고 2018년 경제 전망치를 내놓는다는 전언이다. 뒤이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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