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이 `고용을 동반한 성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다른 산업군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겁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최근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제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이 3.1%라고 밝혔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이 수치는 다른 제조업들의 평균 고용증가율(1.7%)의 2배에 가까운 수치고, 전체 산업군 고용증가율(2.4%)과 비교해도 0.7% 포인트 높습니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에 육박하고 있지만 고용이 동반되지 않아 활력 제고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제약산업계는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산업임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이같은 경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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