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에 얼굴 부상을 당한 배우 정보석의 상태가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야구 경기 도중 공을 얼굴에 맞아 부상을 당한 정보석의 소식을 전했다.
정보석은 지난 10일 연예인 야구단 소속으로 경기에 임하던 도중 야구공을 얼굴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당시 정보석을 병원으로 이송한 119 측은 "밤 10시가 넘어서 야구공에 얼굴을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출혈과 부종이 관찰돼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다"고 전했다.
경기장 CCTV에서 정보석은 야구공을 맞고 쓰러졌고, 그 주변에 모든 선수들이 뛰어나와 119를 부르라고 외쳤다. 같은 야구단에 소속된 배우 강성진은 "워낙 큰 부상이라 걱정이 많았다"며 선수들 모두 다음날 아침까지 병실을 지키다가 해산했다고 전했다.
정보석 소속사 측은 "현재 정보석씨는 입원해있는 상태고 뇌출혈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다고 한다. 안면골절이 있었는데 다른 부분들은 자연적으로 뼈가 붙었다고 한다. 코 부분은 골절이 좀 심하게 돼 수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일주일 내로 퇴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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