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환…"기준금리 인상 영향"

입력 2017-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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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1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값은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감정원 측은 지난달 말 국내 기준금리가 인상된데다, 계절적 비수기로 이한 수요 감소 및 신규공급물량 증가로 보합세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0.17%), 대전(0.16%), 전남(0.06%) 등은 올랐습니다.

경남(-0.26%), 충남(-0.14%), 경북(-0.14%) 등은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5%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0.17%로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지난 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가 재개발사업 완료 및 진행으로 선호도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광진구는 역세권 인기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강남4구는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2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고,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결과 발표 연기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0.20%), 광주(0.05%), 전남(0.04%)은 상승했고, 경남(-0.24%), 충남(-0.18%), 울산(-0.12%)은 하락했습니다.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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