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무역액이 2014년 이후 3년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오늘(14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연간 무역액 누계 실적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무역액 1조 달러는 수출의 힘이 컸습니다.
올해 수출액은 지난달 17일 역대 최단 기간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1월 말 기준 5,2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무역은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세계 수출 순위도 1년 전보다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달성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세계 교역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교역 비중은 올해 9월 까지 3.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 무역 1조 달러에 진입했던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9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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