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매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 편의점 브랜드들의 진출이 늘고 있습니다.
유로모니터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소매유통 시장은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가계소득 증가로 인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미국의 컨설팅 업체 Kearney가 발표하는 세계 소매유통업발전지수(GRDI)에서 세계 유망 소매시장 6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각국 편의점 브랜드들이 베트남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은 올해 7월 1호점을 열고 지금까지 7개 지점을 운영 중이고, 미국 Kootoro Service 주식회사는 지난달 베트남 첫 무인편의점인 Toromart를 개점했습니다.
GS25도 올해 안에 1호점을 내고 10년 내 2,500개까지 출점한다는 계획입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패밀리마트, AEON몰, Circle K 등 다양한 편의점들이 베트남에서 운영중이고, 빈마트의 경우 2년 만에 900개의 지점을 얻고 올해 말까지 1,500개 지점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편의점 시장의 빠른 성장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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