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힘쓸 것"

이지효 기자

입력 2017-12-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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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4개 산하 공공기관과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국정과제 추진실적 및 계획,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한 LH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LH는 9차례 노사 협의를 거쳐 기간제 근로자 1,2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상황, 채용비리 등에 대해서 관련 대책과 이행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깨끗하고 공정한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내년 이후에도 계속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최우선 가치는 공공성으로, 정책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의견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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