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의 동남아 생산기지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에틸렌 공장 증설과 함께 상업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둔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지난해 2조 원대 매출에, 5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입니다.
새 생산설비는 말레이시아에 지어졌으며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생산 비용은 줄이면서도 생산 능력은 기존의 두 배 이상이라고 롯데 측은 소개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국내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 증설까지 마치면 내년말 에틸렌 생산 규모가 450만 톤에 이를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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