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TV-한국외대, 국내 최초 '베트남 비즈 전문가' 키운다

입력 2017-12-19 11:33   수정 2017-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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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베트남 교육사업 협력 협약을 맺은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왼)과 송재조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 대표이사(오)>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베트남어를 비롯해 베트남 최고위, 주재원 과정 등 해외시장 개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전문가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사진 설명. 왼쪽부터 한국외대 이은구 대외협력처장, 김종석 사업지원처장, 김현택 대외부총장, 김인철 총장, 한국경제TV 송재조 대표, 조주현 보도본부장, 유은길 K-VINA비즈센터 센터장>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의 베트남 교육사업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베트남어를 포함, 동남아지역 정치와 경제, 문화, 경영 등 베트남 비즈 전문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개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경제TV는 지난 달 23일,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를 통해 한국외대와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CEO·최고위 과정` 교육과 `주재원·전문가 과정`, `베트남어 과정`은 내년(2018년) 1월30일, 1월29일, 2월3일 각각 시작한다.


<▲ 베트남 CEO·최고위 과정 (주1회(화) / 총 16주 / 4개월 과정) >

과정별로 보면 먼저 `CEO·최고위 과정`은 베트남 전문가 육성 교육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되며,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전략 등을 이해하고 사업자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 베트남 주재원·전문가 과정 (주2회(월,수) / 총 16회차 / 2개월 과정)>

`주재원·전문가 과정`은 경영 에티켓과 사업 특성, 정착, 직원 채용 등을 전·현직 주재원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 베트남어(초·중급) 과정 (주1회(토) / 14주 과정 / 총 100시간)>

마지막으로 `베트남어 과정`은 외대 원어민 강사가 사업에 꼭 필요한 베트남어를 단기간에 집중 교육한다.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 기업 경영할 때 실제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국내 글로벌 선도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과 스마트 언론의 선두를 달리는 한국경제TV가 손을 잡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 모집 요강>

한편, K-VINA비즈센터는 이번 달 27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각 과정별 접수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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