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국 신생아 중환자실 일제 점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12-19 13:14  

보건당국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과 관련해 오는 28일까지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 전국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복지부는 지자체 보건소들에 오는 28일까지 시설과 인력, 장비, 운영 등 안전관리 상황 점검과 점검 결과를 보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복지부는 지자체 보건소에 인큐베이터 관리 소홀과 신생아 중환자실내 감염관리 취약, 약물 투여시 지침 미준수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했습니다.

또, 의료법에 따라 중환자실 시설 규격과 전담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지도 확인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이대목동병원에서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긴 환아 12명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하루 두 차례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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