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 교육서비스 업체인 디지털대성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합니다.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 배당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 교육서비스 업체인 디지털대성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 졌습니다.
2015년에 사들인 한우리독서논술의 비용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고, 인프라 투자가 거의 끝나가면서 이익 규모가 늘어난 것입니다.
3분기까지 집계된 숫자만 봐도 실적이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매출처 확대와 고객다변화로 실적이 올해보다도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
"올해 이익규모는 한 100억원 정도고, 매출 규모는 900억원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이익은 작년 재작년의 성장을 했던 것 보다는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이 확실합니다"
실적이 좋아지자, 주주들을 위한 환원정책도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하고, 자사주 매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
"우리회사가 자금사정도 좋아서 조건을 검토해 보고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매입을 했다가 주가가 오르면 자사주를 직원들한테 보너스로 줄 수도 있고, 또 자기 주식을 가지면 배당을 안해도 되니까. 기존에 주주들에게는 주가도 오르고 우리회사는 배당도 좀 줄 수 있고..
디지털대성은 앞으로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M&A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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