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를 출시하고 오는 20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가입금액은 최소 1억 원 이상이지만 이 펀드는 500만원 이상이면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공모형으로 설계됐습니다.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는 지난해 개발한 펀드플랫폼 ‘더 솔루션’을 활용해 우수한 한국형 헤지펀드와 글로벌 공모 헤지펀드를 선별하여 투자합니다.
한국형 헤지펀드를 전체 자산의 50% 이상 투자하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 증시와 상관관계가 낮은 펀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신재광 펀드스트래티지 팀장은 “한국형 헤지펀드는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롱숏과 멀티스트래티지 등 일부 전략이 주를 이뤄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소 한정적이다”라며 “해외 헤지펀드를 편입함으로써 글로벌 매크로, 이벤드 드리븐 등 더욱 다양한 전략에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 팀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시장 변동성 확대시에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서 중위험·중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기존 유사 유형의 펀드에 비해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 비중이 높아 설정과 환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는 주 1회 매주 수요일 설정과 해지가 가능하며, A클래스는 선취판매 수수료 1%이내, 총보수 연0.98% 이며, C클래스는 총보수 연1.33%입니다.
환매수수료는 6개월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3%, 1년 미만 1%, 1년 경과 후 0.5% 이며 2년 후부터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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