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부산 7℃…미세먼지 전국 ‘보통’ 단계”
수요일인 20일(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려져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호남해안은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밤에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다. 눈·비가 오는 동안 중부지방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19일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3℃, 낮 최고기온은 -1℃에서 8℃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이 최고 2.5m, 남해상이 최고 2m로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목) 전남과 제주에, 23일(토)은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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