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향한 유시민 작가의 날선 비판 "장관직 놀고 먹는 줄 알겠다"

입력 2017-12-20 08:35   수정 2017-12-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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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장관을 향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조윤선 전 장관에 대해 "놀고 먹는다고 오해 할 것 같다"며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특검 수사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시민은 국회 국정조사특위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답변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장관직에 대해 놀고 먹는다고 오해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시민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문체부 실무진들에게 보고를 받았고, 블랙리스트가 보도된 뒤 대책 회의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조윤선 장관은 전혀 모른다고만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인해 생난리가 났었는데 국정감사 끝나고 나서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면 놀고 먹었다는 말이다. 당연히 각 부처의 공무원들과 진상파악 및 대책회의를 했어야 했다. 이제와 얘기지만 그것도 지난주에 보고받아서 알았다더라.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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