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선,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은 무조건 흥행한다

입력 2017-1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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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배우 배해선이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입증했다.

SBS ‘용팔이’, ‘질투의 화신’, MBC ‘죽어야 사는 남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이판사판’에 출연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는 것.

먼저 ‘용팔이’에서 그녀는 웃음을 잃은 듯 싸늘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여진(김태희 분)을 전담해 돌보는 간호사인 황현숙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데뷔,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비록 의문의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장면을 끝으로 드라마에서는 더 이상 만나 볼 수 없었지만, 그녀가 함께 했던 8회분은 그동안 연극, 뮤지컬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다져온 연기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기도 했다.

이어 ‘질투의 화신’에서는 화신(조정석 분)과 나리(공효진 분)의 담당 주치의 금석호 역으로 등장해 명품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등장만으로도 심상치 않았던 그녀는 마초적인 성격을 띈 화신의 건강을 위해 직설적인 말도 서슴없이 던지는, 겉은 괴팍해 보이지만 속은 따스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는 완벽한 블랙코미디의 정석이라는 평을 받기도.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친근한 매력의 소유자 왕미란 역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11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검사 손우주 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사연으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배해선의 팔색조 연기는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도 빛나고 있다. 법원내 실세판사 최고수(우현 분)의 아내이자 ‘소수자, 약자의 법관’이라 불리는 판사 문유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녀는 잘나가는 남편의 훈계 어린 가르침에 어이 없어하고, 다른 후배 판사 앞에서 개의치 않고 망신을 주는 그의 화법을 마뜩지 않게 여기며, 유부녀 판사들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걸크러쉬 인물로 활약 중이다.

이처럼 등장하는 매 순간 순간 마다 장면을 훔치는 마성의 매력으로 극의 재미는 물론 흡입력 높은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그녀는 드라마의 품격을 높인 동시에 믿고 보는 배우의 대표 주자임을 증명했다. 배해선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개성과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은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꾀하며, 앞으로도 연이은 흥행 공식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여 그녀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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