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증권사가 현지 기업을 상장시킨 최초 사례로, 캄피나는 상장과 함께 가격제한폭(50%)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캄피나는 지난 197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로 천연재료 등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달 22일 캄피나의 IR행사 및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에 걸쳐 청약을 완료했습니다. 공모금액은 2,920억 루피아(한화 약 260억원) 규모입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해 출범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집중하는 증권사와 다르게 중소IB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미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기업인 부바(BUVA)의 2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와의 시너지 창출 및 다양한 IB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