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동안외모 '비아냥' 네티즌, 결국 자책골?

입력 2017-1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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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늙어보인다` 누리꾼 지적에.."이게 최선" 맞대응 시선집중
임수정, `늙어보인다` 지적에.."이게 최선" 발언 눈길



임수정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임수정이 과거 자신의 외모를 비판한 누리꾼의 악플에 남긴 글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

임수정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논쟁 역시 뜨겁다.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여성 나이 유통기한 논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여기에 임수정 이름 석자가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출연진은 “오랜 시간 안티에이징이 트렌드였지만 이제 ‘안티 안티에이징’이 대세가 됐다”며 임수정의 댓글을 언급했다.

사연인 즉, 지난해 일부 누리꾼들은 임수정에 대해 “늙어보인다”는 악플을 달았고, 임수정은 곧바로 민낯 사진을 공개하면서 “보통의 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이정도가 최선”이라고 당당함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이어 “민낯이 자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저도 더 예쁜 모습으로 올리면 좋겠습니다만... 몸 상태의 작은 변화도 얼굴에서 표현되는 나이가 사실인데 어쩌겠어요”라고 악플 누리꾼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임수정은 특히 “친한 친구는 이미 아이들 엄마가 됐다라며 “그녀와 다른 길을 선택해서 살고 있는 것일 뿐 저는 제 나이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살고 있습니다”고 일갈했다.
 
임수정은 그러면서 “지금의 저를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감히 말씀 드리자면 제 생의 그 어느 때 보다도 ‘지금의 나’, 30대의 여성으로서의 저의 삶을, 그리고 저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수정은 특히 “더욱 건강하고 매력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할게요. 배우로서 해야할 의무이기도 하니까요~”라며 책임감도 드러냈다.

임수정의 이 같은 행보가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과 팬들은 “역시 임수정이다” “해당 악플러는 반성하라” “별게 다 이슈가 되는군요” 등의 반응이다.

임수정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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