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굿모닝fm '굿바이'...지각 한번 없었다

입력 2017-1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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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MBCFM4U `굿모닝FM` 하차…"올해까지만 진행"
노홍철, `굿모닝FM` 하차.."내년 마흔, 새로운 도전하고파"



노홍철 굿모닝fm 하차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노홍철이 MBCFM4U(91.9㎒) `굿모닝FM`(오전 7시) DJ에서 하차하기로 한 것.

노홍철 굿모닝fm 프로그램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노홍철은 이날 오전 `굿모닝FM` 생방송에서 "오랫동안 고민해온 끝에 올해까지만 진행하게 됐다"며 하차를 발표했다.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내가 좋다고 계속 앉아 있는 게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청취자들에게 너무 큰 은혜를 입었다. 꼭 갚겠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전현무에 이어 지난해 5월30일부터 `굿모닝FM`을 진행해왔다.

노홍철은 이날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마흔이다. 새롭게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라디오라는 게 녹음 방송을 할 수 없고 매일 생방송을 해야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취자들이 하차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자 "나도 아쉽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 초대할까 생각 중이다. 20분 정도는 대접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노홍철 굿모닝fm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노홍철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바쁜 스케줄로 가운데서도 한 번의 지각 없이 특유의 활기찬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굿모닝 FM`은 내년 1월1일부터 당분간 임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홍철 굿모닝fm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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