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562편 항공기가 결항(58편), 회항(36편), 지연(468편) 등 차질을 빚었으며 그 여파가 오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 221편과 도착예정 144편 등 모두 365편이 지연됐고 11편의 항공편은 결항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전날 결항·지연된 항공기가 먼저 이착륙하는 과정이 이어지며 오늘도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120여명의 직원을 투입해 24시간 특별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오늘 밤 늦게 공항 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