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크루지의 정체는 아이돌그룹 SS501 출신의 박정민이었다.
24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된 1라운드 4조에서는 유령신부와 스크루지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가수는 김현철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선곡, 섬세한 목소리의 스크루지와 청아한 목소리의 유령신부의 하모니가 감동을 자아냈다.
승리는 유령신부에게 돌아갔다. 이에 스크루지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다름 아닌 SS501출신의 가수 박정민으로 드러났다.
박정민은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며 "5년 만에 방송에 나왔다. 음악으로 인사 드리고 싶어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아이돌 시절에는 보여지는 모습에 더 신경을 쓰고 노래에 집중을 많이 못했느데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