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트라(KOTRA)가 낸 `2018년 우리나라의 지역별 수출입 전망과 시장 여건`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올해보다 4.8% 증가한 6,064억 달러로 전망됐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진국의 경우 경기 회복에 따른 제조업 수요 확대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첨단산업의 성장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흥국 시장에서는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소비시장이 커진 것을 비롯해 정부의 제조업 육성과 개발 정책의 덕을 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다만 대양주 지역에서는 올해 선박류 수출 급증에 대한 기저 효과로, 중동은 유가 회복 지연과 정치 불안 등의 우려로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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